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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역량 바른 관계 맺기_균형-석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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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2-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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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오,   코칭역량N4_5. 바른 관계 맺기_균형

 

관계 맺기를 두 가지의 관점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하나는 코칭 대화상에서의 관계 맺기를 포함하여 일상에서의 그것 입니다.  특히 2005년 코칭을 처음 공부하면서 알게 된 코칭 대화상에서 관계 맺기는 평소 저의 태도, 습관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다른 하나는 내면에서 마음과 마음 사이의 관계 맺기, 생각의 정리, 균형 입니다.  내 안에서 관계 맺기가 명료하지 않았을 때 많은 갈등을 겪곤 하였습니다. 

 

일상에서의 관계 맺기 방식에는 늘 상 제가 중심에 있었습니다.  통제할 수 있기를 바라고, 반복적인 것을 선호하고, 점차적인 향상을 추구하고, 좋아하는 것에는 헌신적이지만 관심 밖의 일에는 마음을 두지 않고, 일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성취에 대한 인정을 기대하고, 안정되고 한가한 시간이 너무 오래가는 것처럼 느껴지면 불안해지는 등오랜 동안 강화된 습관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저의 타인과의 관계 맺기는 제한적이었습니다. 

 

반면에 코칭에서 고객과의 관계 맺기는조건 없는 존중, 인정, 공감, 지지, 지원, 관심, 호기심 등이 절대적이며, 또한 고객을 전체적인 존재, 있는 그대로 보고 응답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고객중심적이고 일에 앞서서 사람, 존재 그 자체와 관계하는 것이 먼저임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칭대화 중에 마음이 조금이라도 해이해지면 그 사이로 저의 습관적인 일상에서의 관계 맺기 방식이 올라오고 그러면 여지 없이 고객을 판단하고 평가합니다.  이렇게 반복되는 과정을 어떻게 하면 완전히 끊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객을 포함하여 상대가 누가되든 타인과의 관계 맺기에서 내가 중심이 되는 순간 그 공간에는 나와 남이 분리되고 나는 남보다 더 뛰어나야 한다는 자만심(우월감, 열등감, 평등감)이 습관적으로 올라옵니다.  판단, 평가가 뒤따르고 타인을 수용하고 인정할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이 무척 작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때로는 그 공간이 너무 작아서 누구도 받아들일 수 없을 때가 있었습니다. 

 

제 내면서의 관계 맺기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느 한 생각에 쏠리면 결국은 큰 갈등을 겪곤 하였습니다.  내면에서 조차 나 중심적인 태도가 빗어낸 결과였습니다.  좋아하는 일에 헌신적이고 한가로움을 즐기기 보다는 향상.성취 지향적이고 인정받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일 중독 성향을 보였습니다.  그러니 시간을 내서 자신을 돌보는 일, 자신에게 좀 더 친절하고 스스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일에는 인색합니다.  그러다 보니 한 발 더 나아가 지속적인 배려와 관심을 필요로 하는 가까운 가족, 친지, 친구들과의 친밀함 정도가 낮습니다.  내 안에서 자기자신과의 바른 관계 맺기, 균형, 자신에 대한 배려와 친절, 자비 등을 실현하는 것이 또한 저의 숙제입니다. 

 

바른 관계 맺기는 둘 사이의 균형과 같은 말입니다.  균형을 이룬다는 것은 양쪽 어느 쪽도 아닌 양쪽이 지향하는 핵심에 중심을 두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일에 대한 욕구와 건강 사이의 균형을 원한다면, 욕구와 건강이 공동으로 추구하는 행복, 자기실현, 기여, 헌신 등을 중심에 두고 욕구와 건강을 한 방향으로 정렬해야 합니다. 

‘자기자신과의 바른 관계 맺기는 바른 앎을 학습해가는 과정 그리고 그것을 잊지 않도록 체화 해가는 과정이 성장과 자기다움의 실현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는 행동과 시간을 내서 가까운 사람들과 친밀감을 만들어가는 것이 균형을 이루어 둘이 하나가 되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 저의 숙제입니다. 

‘고객을 포함한 타인과의 바른 관계 맺기는 함께하는 동안 먼저 나를 내려놓음으로써 남을 충분히 이해하고, 둘이 지향하는 목표(목적)에 마음을 두는 것입니다.  자신을 내려놓으면 유연해지고 둘 사이의 중심을 찾기가 쉬워집니다.  고객을 포함하여 상대가 누구든 함께할 때, 거기에는 너와 나의 분별이 없기를, 그래서 전체적인 존재로서 서로 그 자체를 존중하고 인정하기를 그리고 각자의 선택에 지지와 인정을 보내는 관계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타인과 관계 맺기에서 균형 그리고 내 안에서 관계 맺기에 균형을 이루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성찰지금 균형 찾기를 하고 계신다면 그것은 무엇과 무엇 사이의 균형입니까?  둘이 하나되어 모두를 누리는 균형, 바른 관계 맺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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