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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역량 빅마인드와 나눈 셀프대화-라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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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2-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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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기숙

신핵심역량 2. 코칭 마인드셋을 체화한다. 22 01 11

실행지침 2. 코치로서 지속적인 학습과 개발에 힘쓴다. 3. 코칭이 향상되도록 지속적으로 성찰적 훈련을 한다.

 

몇 년 전, 영성공부를 하면서 빅 마인드(데니스 겐포 머젤)를 알게 되었고, 최근 다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부제는초간단 견성법, 이미 깨달은 나와 하나되기이다. 다시 이 책을 공부하면서 갑자기 내 안의 두려운 목소리와 대화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급부상하였다. 아마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여겨졌다.

빅 마인드는 한 개인을 셀 수 없이 많은 목소리를 종업원으로 거느린 대기업으로 생각하고 셀프대화를 통해 개인의 삶에서 외면당했던 목소리를 찾아 대화를 하면서 그 목소리가 태어난 시기와 이유, 그리고 목소리로 활동하는 목적을 밝혀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이끌어주며 기업에서 그들의 CEO가 누구인지 소개하여 기업의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 두려움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대화를 하려는 시도의 빅마인드 셀프대화를 간단히 소개해보고자 한다.

 

촉진자: 지금부터 저는 **이 아닌 **의 통제자와 대화를 하고자 합니다. 통제자님, 나와주시겠어요?

통제자: . 제가 통제자입니다.

촉진자: , 통제자님, 통제자님은 그의 모든 것들을 통제하고 조율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요?

통제자: , 그렇습니다.

촉진자: 좋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통제자님에게 부탁을 하나 해도 되겠어요?

통제자: , 좋아요.

촉진자: 고맙습니다. 제가 통제자님의 허락을 받아 그의 내면의 목소리들 중 두려운 마음과 이야기를 할 계획인데, 제가 두려운 마음과 이야기할 때는 다른 목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통제를 해주시겠어요?

통제자: 좋아요. 그렇게 하세요. 지금부터 원하는 대로 대화를 시작해도 좋습니다.

촉진자: , 고맙습니다. 지금 두려운 마음과 얘기하겠습니다.

 

두려운 마음: 누가 나를 불렀나요?

촉진자: 제가 불렀습니다. 당신 이름은 누구입니까?

두려운 마음: **의 두려운 마음입니다.

촉진자: 자신을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시겠어요?

두려운 마음: 나는 그가 태어날 때 함께 태어났습니다. 그는 태어나기를 두려워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이미 여자아이로 잉태되었는데 그의 가족들은 그가 사내아이로 태어날 것을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략)

촉진자: 궁극적으로 당신이 그를 위해서 하는 일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두려운 마음: 그가 안전하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중략)

촉진자: 그렇게 활동하면 매번 당신의 목적이 이루어지나요?

두려운 마음: 내가 너무 커져서인지 순조롭지 않았습니다. 그가 나를 너무 크게 느껴서 그를 지키기 위해 내가 움직였는데 자주 그에게 원치 않은 결과를 주게 됩니다.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정말 바라는 것은 일을 시작하기 전에 그가 충분히 준비하고 점검하며 경계하여 무리 없이 잘 마무리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중략)

촉진자: 그럼 어떻게 하고 싶은가요?

두려운 마음: 그런데, 나도 어쩔 수가 없어요. 내가 스스로 내 크기를 조절하거나 그를 대하는 마음을 바꾸거나 할 수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해볼게요. ! 이렇게 하면 되겠네요. (중략)

 

촉진자: 좋아요. 이제 다른 마음과 대화해 보겠습니다. 용기와 대화하고 싶습니다.

용기: 제가 용기입니다. 저에 대해 무엇이 궁금합니까?

촉진자: 당신의 모든 것이 궁금합니다. 자신을 소개해주시겠어요?

용기: 그러죠. 저는 거칠 것이 없습니다. 두려움도 내 앞에서는 봄바람에 눈 녹듯이 녹아버립니다. 그가 오늘까지 수없이 많은 어려운 일을 겪고도 이렇게 역량 있는 코치가 되기까지 제가 한 몫을 톡톡하게 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중략)

촉진자: 그런 과정을 겪은 그에게 용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조언을 하고 힘을 주는 말을 한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가요?

용기: 두려움?! 걱정하지 말아. 두려움은 내 앞에서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구. 그러니 나만 믿고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봐. 이미 너는 완전한 존재라고 알고 있잖아. 우주의 섭리대로 물이 흘러가듯 잘 되어 갈 거야. 나는 어디에도 존재하고 있으니 불러만 주면 언제든지 달려갈게.

 

촉진자: 고맙습니다. 이번에는 도전과 이야기를 나누어보겠습니다.

도전: 내가 도전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촉진자: 당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소개해주시겠어요?

도전: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나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나를 진취적이라고 부르는 이들도 많습니다. 나의 도움을 받아서 그도 올해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하고 있는데, 불편한 점이 있어서 두려움과 용기와 대화를 하면서 조율을 잘 해보고 싶었던가 봅니다. (중략)

촉진자: 당신의 활동으로 당신 얻는 이익은 무엇인가요?

도전: 뿌듯함이지요. 나는 그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데, 그가 결과적으로 보람을 느끼고 그 과정으로부터 더 성장하는 것을 볼 때 내가 얼마나 기쁘겠어요? 그것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요. (중략)

촉진자: 고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대화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필요하면 또 대화에 응해주시겠습니까?

도전: 언제든지 가능하니 불러주면 대화에 응하겠습니다. 내게 여러 가지 질문으로 내 존재를 말할 수 있도록 불러주셔서 저도 고맙습니다.

 

두려움과 대화를 시작하여 용기와 도전까지 만나는 과정에서 내면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경험해본 이들만 알 수 있는 것이다. 百聞이 不如一見이고 百見이 不如一行이라고 했던 것처럼, 머리로 수없이 생각해봤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경험해보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내면의 두려움과 대화를 시도했는데, 일정 정도는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필요에 따라 셀프대화보다는 촉진자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것도 저자는 추천하고 있는 것처럼 나도 촉진자를 모셔서 더 깊이 있게 두려움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간절함이 일어났다.

 

코칭 마인드셋을 체화하는 방법으로 초간단 견성법, 이미 깨달은 나와 하나되기를 실행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성찰 질문 

1. 내 안의 어떤 목소리와 대화를 해보고 싶은가요?

2. 그 목소리와 대화를 한다면 핵심 주제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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