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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역량 완전히 연결된 관찰자(completely connected observer)로서 코치의 모습-석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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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2-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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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오,   코칭역량N5. 프레즌스를 유지한다

 

“개방적이고 유연하며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 있는 태도를 바탕으로 온전히 깨어 있는 상태에서 고객과 함께 한다.”

 

고객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볼 수 있는 프레즌스, 코치의 안팎의 모습입니다.  내면의 마음가짐이 그대로 밖으로 드러나서 보여지는 모습입니다. 먼저 프레즌스를 이루는 내면의 마음가짐이 밖으로 드러날 때, 코치가 고객에게 어떻게 응답하고 행동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고객: 저는 늘상 풍경소리의 은은함과 고요함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이러한 저를 외면하고 욕심에 끌려 덜컥 약속해놓고 막상 일을 마주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부딪치면 제 안에 잠재돼 있던 온갖 시끄러운 소리가 올라오고 그제서야 저 자신을 보면서 후회하고 안타까워합니다.  정말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코치: 그렇군요.  자신을 보면서 후회하고 안타까워하는 상황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지금 상황을 잠깐 내려놓고요, 풍경소리의 은은함과 고요함 속에 있다고 가정해 보시겠어요, 그리고 그 느낌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 보세요. 무엇이 달라져요? 

 

코치의 마음자세, 시각, 그것은 완전히 연결된 관찰자(completely connected observer)가 응답하고 행동하는 모습입니다.  어떤 고객은 자신의 이슈를 말할 때 부족하고 아쉬워하는 마음이 바탕에 깔려있습니다.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합니다.  고객에게는생각은 곧 나이다라는 가정이 서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각이 나인가?”  만일 생각이 나라면 무엇이든 생각대로 돼야 할 것입니다.  예시에서 고객은 욕심에 끌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외면했던 대가에 직면해 있을 뿐입니다. 

코치의 눈으로 보면 고객은 자신의 생각과 상관없이 언제나 그 자체로 완전하고 전체적인 존재일 뿐입니다.  밤 하늘의 달은 매일 매일 그 모습이 다릅니다.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과 자전을 반복하는 지구가 태양을 가려서 생긴 그림자가 투영됐을 뿐, 달의 본래 모습은 늘상 둥근 달입니다. 

 

고객은 그 때 그 때마다 안으로 밖으로 엉킨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엉킴은 조건에 의지해서 일어난 그 때의 현상일 뿐 고객의 본래 모습이 아닙니다.  엉킴을 풀어내면 본래의 완전한 모습, 전체적인 존재로서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어떤 현상에서도, 어떤 조건에서도 코치가 고객을 맞이하고 들여다보는 마음자세는 본래의 둥근 달을 맞이하는 태도여야 합니다. 

 

이러한 시각을 갖고 있는 코치가 고객에게 응답하고 행동하는 태도는 개방적이고 유연하며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입니다.  코치가 고객을 전체적인 존재로 보고 함께한다는 것은 곧 코치가 이러한 진실에 깨어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성찰: 힘들어하거나 당혹하는 고객을 만났을 때, 무엇을 보고, 어떻게 응답하고 행동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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