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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역량8. 고객의 성장을 촉진한다(Facilitates Client Growth)

실행지침 8-1: 새로운 알아차림, 통찰, 학습을 세계관 및 행동에 통합하기 위해 고객과 협력한다. Works with the client to integrate new awareness, insight or learning into their worldview and behaviors.

코칭은 고객 성장에 관한 것이다. 그렇다면 성장이란 무엇인가?

네이버 백과에서는 사전적 의미로 인간의 성장을 말할 때는 미숙한 존재에서 성숙한 존재로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하면서 성장한 인간에게 요구되는 구체적 양상은 ‘스스로 살기’와 ‘더불어 살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영국의 콜린스 사전에는 누군가의 성장을 말할 때는 그들의 ‘성품의 발달과 발전(Someone's growth is the development and progress of their character)’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나무처럼 높이의 성장, 또는 인간의 개발 및 진화, 조직의 양적 및 규모의 성장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개인의 심리적, 영적 성숙으로 인한 성품과 존재의 성숙의 의미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의미로 코칭에서는 받아들이는 것으로 정리하면 어떨까 한다. 더 일반적인 이야기로는 인간이 끊임없는 성찰과 학습을 통해서 자기완성에 도달하는 그 과정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코칭에서 말하는 성장의 개념은 이런 개념이 아닐까 한다.

‘성장’하면 톨스토이가 자주 언급된다. 왜냐하면 그는 평생 어떻게 작가로서 글을 쓸 것인가 보다는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했다고 한다. 그 고민을 ‘톨스토이의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하는 저술도 했다. 톨스토이는 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서 문학 속에 답을 하나 마련해 두었는데 그 답이 바로 <성장>이었다. 그리고 그는 ‘성장’이란, 나와 나의 관계, 그리고 나와 세계와의 관계를 올바르게 적립해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코칭도 결국은 고객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파트너 역할을 잘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먼저 코치로서 어떻게 성장해야 할까?

코칭 역량에서도 ‘역량1, 윤리적 실천을 보여 준다와 역량 2, 코칭 마인드셋을 체화 한다’를 통해 코치인 ‘나’와 ‘나’와의 관계를 통해 코치의 존재(the Being of the Coach)를 먼저 성장시키고자 하는 의미가 깊게 내포 되어 있다. 그러나 이 깊이로만 들어가는 그 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없다. 톨스토이의 개념으로 설명하면 나라는 것은 ‘너’가 있기 때문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너 없는 나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코칭도 ‘나’라는 존재의 성장을 통해 ‘너’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개념이 톨스토이의 성장 개념과 거의 유사하다. 그리고 ‘나’와 ‘나’의 관계. ‘나’와 ‘너’의 관계는 결국 나와 세계와의 관계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톨스토이의 개념에 좀 보태어 내 나름대로 성장의 카테고리를 첨부와 같이 그려보았다(첨부 그림 참조). 결국 코칭의 길은 나의 성장 노력과 타인의 성장에 기여를 통해 나와 세계와의 관계가 이어진다고 믿는다. 이번 기회에 코치로서 코칭에 임하면서 ‘성장’에 대한 시각이 넓어졌으면 한다. 오늘 칼럼에서는 아래 성찰 포인트에서 금년도에 성장을 위해 구체적으로 실천한 내용과 내년도 실행 계획을 적어보는 것에 좀 더 비중을 두었으면 한다.

#성찰 포인트(한 두 개라도 적어보자)

1. 나의 코치로서의 성장 노력을 위해 금년에는 무엇을 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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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치로서 내년도의 성장을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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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참고 사항

-마스터풀 코치로 성장하기 위한 공식적인 코칭 트레이닝과 학습

-자기만의 전문 코칭 분야와 관련된 학술적 접근

-다양한 코칭에 관한 책 월 1권씩 읽기

-코칭에 관한 칼럼 및 기사 읽기

-코칭 관련 글쓰기(칼럼 쓰기 및 책 발간)

-코칭 관련 국제 웨비나 및 국내 컨퍼런스/세미나 참여

-주기적 멘토 코칭, 수퍼비전 받기를 통한 성찰 훈련

-기타: 새로운 세상과 사람을 만나서 교감하는 정서적 훈련, ‘너머’의 의미를 알아차리게

하는 영성 훈련, 내면의 힘을 강화하고 유지하기 위한 마음챙김 훈련, 건강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신체적 훈련, 통찰력을 키우기 위한 여백의 공간 창조 훈련 등